일상/Review

Haimu Midnight(하이무 미드나잇) 스위치

9thxg 2025. 10. 8. 16:25

우뚜게황프으로 스위치 교체

23년 12월에 8bitdo 레트로 키보드를 구매 후 1년 정도 잘 쓰다가 기존 클릭키한 백축(?) 스위치와 다르게 부드럽게 눌리는 리니어 스위치를 써보고 싶어 우뚜게황프(우유 뚜껑 게이트론 황축 프로)와 하이무 미드나잇을 찾았고 바로 구매했다. 우뚜게황프를 먼저 장착하고 또 1년 정도 사용하게 되었다.

 

기존의 백축(?)과 다르게 걸리는 느낌 없이 아주 부드럽게 잘 눌려서 스위치 교체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변경할 당시에는 데스크톱이 없어 게임보다는 코딩을 주로 해서 별 불편함 없이 사용했다. 하지만 데스크톱이 생기고 게임을 하다 보니 키압이 너무 낮아 의도치 않게 눌리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엄지를 두고 있는 스페이스가 그랬다.

 

그래서 코딩과 게임을 범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키압이 조금 높아져야겠다고 생각했고 가지고 있던 하이무 미드나잇으로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이무 미드나잇으로 스위치 교체

1년 만에 스위치 교체라 청소도 함께 진행해주고 나니 키보드가 깨끗해졌다.

 

둘 다 리니어 스위치로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키압 때문인지 하이무 미드나잇은 조금 더 초반에 압을 줘야 눌리는 느낌이다.

 

8bitdo 레트로 판 기준 둘 다 눌리고 바닥을 칠 때 차이가 크지 않지만 하이무 미드나잇 쪽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우뚜게황프보다는 초반에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의도치 않은 키입력이 덜 하긴 하지만 완전 방지할 정도로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스위치 정보를 찾을 때 어렴풋이 하이무 미드나잇으로 시작하라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왜 시작으로 추천했는지 이해가 간다. 우뚜게황프보다는 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키감이기 때문에 두 스위치를 써본 입장에서 하이무 미드나잇을 먼저 쓰는 것을 추천한다.

 

다시 언제 스위치를 교체할지 모르겠지만 최소 1년 정도는 쭉 쓸 예정이다. 사실 우뚜게황프도 게임을 하기 전에는 불만 없이 사용했기 때문에 미드나잇은 그 이상으로 오래 쓸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커스텀 키보드에 입문하고 리니어한 스위치를 찾는다면 하이무 미드나잇은 추천하는 옵션에 무조건 들어가는 스위치라고 생각한다.